1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피해자 강간 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씨는 제주도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기관인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조사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관 내 상담실과 탕비실, 차량 등에서 10대 학생 3명을 수 차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 ...

서귀포시에서 물질 중이던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41분께 성산읍 오조리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80대 해녀가 정신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해녀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받고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시설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가수 ‘싸이’의 공연을 열지 못하고 있다.18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국민의힘·애월읍갑)에 따르면 22년 전인 2003년 개관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과 공개 콘서트는 안전 문제로 열지 못한다.고 위원장은 이날 439회 정례회에서 ...

서귀포시체육회 소속 가맹단체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과 관련, ‘당연 퇴임’이 아닌 자격 정지만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진보당·아라동을)은 18일 439회 정례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양 의원은 “지난 5월 23일 서귀포시체육회가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열고 모 종목협회 회장 A씨에게 자격정지 5개월 처분을 내린 후 규정에 따라 ‘ ...

제주시 회천동 제주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을 제주도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돈으로 보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도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 14~16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현대홈쇼핑·제주도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전국 회원 1200명이 선수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의 예산부족으로 회원들이 갹출한 500만원을 투입해 잔디를 보수했다. 추가 식재된 잔디는 ...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일반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콘크리트 맨홀을 추락 방지시설이 갖춰진 철제 부양식 맨홀로 정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교체되는 콘크리트 맨홀은 뚜껑에 주로 붉은색이 있는 형태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 2000년대 초반에 전국 적으로 설치됐다.이 맨홀은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